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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불쌍하다": 배동성 딸 배수진이 '돌싱글즈' 출연 이후 심각해진 악플 피해를 호소했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악플 피해를 호소했다.

최근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녹화에 참여한 배수진은 ”연예인도 아닌데 악플이 많이 달린다”라고 털어놨다.

‘나탈리’라는 이름으로 유튜버로 활동 중인 배수진은 ”유튜버라 악플을 볼 수밖에 없다. 좋은 글과 안 좋은 글이 반반 정도인데, 저를 싫어하는 분들은 제 목숨까지 끊으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KBS Joy

배수진이 실제로 받았던 악플들.

KBS Joy

깜짝 놀란 딘딘.

배수진이 실제로 받았던 악플을 공개하자, 딘딘이 ”이게 다 본인한테 달린 거예요?”라며 악플 수준에 놀라워할 정도였다. 

악플 수위는 ‘돌싱글즈’ 출연 이후 더욱 높아졌다고. 배수진은 ”욕을 더 많이 먹고 있다. ‘왜 사냐‘부터 시작해서 ‘저러니까 이혼하지’라고도 하더라”라고 하소연했다.

배수진은 지난 몇 년 간 악플에 파묻혀 지내면서 많이 단단해진 듯한 모습이었지만, 가족에 관한 악플만은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 아들에게 ‘엄마를 닮아서 못생겼다’라는 악플을 달았다. 가족들을 언급하니까 참을 수 없다”라면서 아이와 가족을 향한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2018년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한 배수진은 지난해 이혼했고, 4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최근 끝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아들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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