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애플TV플러스 '파친코' 촬영을 마치고 15일 귀국한 윤여정은 공항 도착 한 시간 뒤에 아카데미 후보 지명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매니저는 저보다 훨씬 젊은데 인터넷을 보다가 갑자기 '와, 후보에 지명됐다'라고 알려줬다"며 "매니저는 울었지만 나는 (어리둥절해서) 울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매니저는 (오스카 후보 지명 소식에) 저보다 더 감정적으로 됐고, 나도 멍해지는 느낌이었다"며 "그래서 그냥 매니저를 껴안고 거실에 있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캐나다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축하를 위해 이곳에 오고 싶어하겠지만, 여기 올 방법이 없기에 매니저와 함께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매니저가 술을 전혀 마실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나 혼자 술을 마셔야겠다. 매니저는 내가 술 마시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며 특유의 재치넘치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지명은 아시아계 배우로는 우메키 미요시(1957년 '사요나라'), 아그다슐루 쇼레(2003년 '모래와 안개의 집'), 기쿠치 린코(2007년 '바벨')에 이어 네 번째다. 수상까지 하게 된다면 우메키 미요시에 이은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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