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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백업 내야수 김하성, 좋은 타구 치지만 아직 부진” - 문화일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지만, 시즌 초반 혹평을 받고 있다. MLB닷컴은 9일 오전(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올 시즌 개막과 함께 3경기에서 19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급속도로 냉각됐다”며 “특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이탈한 뒤 빠르게 식었고, 타티스 주니어의 백업인 김하성은 좋은 타구를 많이 날리지만 15타수 3안타(0.200)로 부진하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의 공격력을 C로 평가했다.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2월 샌디에이고와 14년간 3억4000만 달러(약 3800억 원)에 장기계약한 슈퍼스타이며, 3루수 매니 마차도와 함께 샌디에이고 내야진을 이끌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그러나 지난 6일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가 이탈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김하성은 7일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와 1볼넷을 얻었지만, 8일엔 4안타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0이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의 수비력은 F로 평가했다. 낙제 수준이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수비력이 매우 좋은 팀이었지만, 올 시즌엔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8개의 실책이 나왔다”면서 “끔찍한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김하성은 8일 실책을 남겼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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