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법률 B2B 플랫폼 '로톡비즈니스' 출시 - 톱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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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서비스 원하는 기업과 로펌, 플랫폼으로 연결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기업법무 플랫폼 서비스인 '로톡비즈니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로톡비즈니스는 법률서비스를 원하는 기업과 로펌을 연결해 주는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이다.

기업이 로톡비즈니스에 문제 상황과 문의사항을 담은 제안요청서를 올리면, 로펌들이 이를 열람하고 기업 측에 제안서를 보낸다. 이 과정에서 기업 비밀이 새나가지 않도록, 로톡비즈니스는 로펌들로부터 비밀유지 동의를 받는다. 민감한 이슈일 경우 기업은 처음부터 제안서를 받을 로펌의 범위를 따로 설정할 수도 있다.

로펌은 로톡비즈니스를 통해 특정 분야의 기업 클라이언트를 만날 기회를 얻는다. 신생 로펌들 입장은 기업에 자신들이 갖춘 경험과 전문성을 홍보할 수 있다.

로톡비즈니스는 정식 출시 사전 가입으로 기업 회원 200개사를 확보했다. 기업 법무를 주력으로 하는 법무법인(유) 한별, 법무법인 린, 법무법인 태림, 법무법인 비트 등 15개 이상의 로펌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로톡비즈니스’를 통해서 기업 법무 시장에서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기업 법률 서비스 수요를 창출해 파이를 키워서 법률 시장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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