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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친정팀 맨유에 '해탈' 스콜스 리액션부터 다르다 - Goal.com

Getty Images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폴 스콜스(46·잉글랜드)는 친정팀의 현 상황을 이미 해탈 그리고 체념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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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가르모에 위치한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해결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기사회생했다.

이로써 맨유는 무승부를 거두면서 F조 선두 자리를 지켜냈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적인 면이나 전체적인 흐름을 놓고 봤을 땐 결코 만족할 수 없었다. 특히 아탈란타보다 객관적인 전력이나 선수단 가치가 월등히 앞서고 이날 수비 불안과 답답한 흐름이 여전했다는 부분에서 더욱 그렇다.

이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하면서 전설로 불리는 스콜스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스콜스는 이날 경기 후 맨유 선수단에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가장 먼저 극심한 부진에 빠진 폴 포그바(28)를 향해 "그는 항상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경험을 많이 쌓은 것 같으나 나이가 들어도 바보 같은 짓을 할 것이다"며 혹평을 가했다. 여기다 해리 매과이어(28)의 불안한 수비에 "아직도 부상인 건지 UEFA 유로2020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정신상태가 온전치 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친정팀의 부진에 못마땅한 스콜스는 이날 호날두의 극적인 동점골에도 별다른 반응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스콜스는 영국 방송사 'BT스포츠' 패널로 자리했는데 뒤늦게 터진 동점골에도 두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한심하다는 듯 앉아있었다. 승리가 당연한 건데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둔 거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뜻이 내포됐다. 특히 함께 자리한 리오 퍼디난드(42·잉글랜드)가 놀라면서 환호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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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맨유 팬들은 스콜스의 행동에 동의하는 반응이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스콜스의 침울한 반응은 많은 맨유 팬들의 분위기를 반영했다. 맨유 팬들은 스콜스의 반응을 당연하게 생각했으며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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