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배우 뒷담화 폭로까지 나와
김선호 측, 묵묵부답 일관하더니
3일 만에 "사실 관계 파악 중"
김선호 / 사진 = 한경DB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대세 배우 K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자신을 K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면서 K 배우가 인기를 얻은 후 변했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K 배우와 교제 중 임신했지만, K 배우의 강요로 낙태를 했고, 낙태 이후 태도가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는 김선호라는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근 인기를 모은 배우 중 이니셜에 'K'가 들어간다는 점, "출연이 결정된 작품의 제목이 바뀌어서 불만"이라고 했는데, 지난 17일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가 본래 '홍반장'으로 기획됐다는 점 등이 알려지면서 "글의 주인공이 김선호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선호 소속사 측은 사실여부를 묻는 문의에도 대응하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 모두 문자, 전화 등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 이후 3일 만에 "기다려달라"고 요청하면서 진위 여부에 더욱 이목이 쏠리게 됐다.
배우 김선호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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