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근육을 키운 허웅 선수,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거침없이 골 밑을 파고들며 1쿼터부터 기세를 올립니다.
대형 신인 하윤기가 가세한 kt가 18점 차 열세를 딛고 무섭게 추격해오자, 이번에도 허웅이 나섰습니다.
고비마다 3점포를 꽂았는데, 특히 3점 차로 쫓긴 종료 4분 전 이 슛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허웅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6점을 터트린 DB가 동생 허훈이 부상으로 빠진 kt를 73대 67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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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프로농구가 열린 대구에선 한국가스공사가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지난 시즌 챔피언 인삼공사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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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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