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우천 기자
기사 및 더 읽기 ( 안산, 올림픽 당시 경기복 모교 광주여대에 기증 - 문화일보 )2020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의 쾌거를 이룬 안산 선수가 올림픽 경기 당시 착용했던 경기복에 자신의 사인을 담아 모교에 기증했다.
19일 광주여자대학교에 따르면 안산 선수는 도쿄올림픽 경기를 할 때 입었던 상의 뒷면에 자신의 사인을 넣어 기념액자로 제작한 후 전날 이선재 총장에게 전달했다. 안산 선수는 사인 아래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란 글도 적었다.
안산 선수는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모교 선·후배와 교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념액자를 제작했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총장은 안산 선수에게 “항상 건강에 유의하고, 25일부터 진행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광주여대는 2012런던올림픽 2관왕의 기보배, 2016리우올림픽 금메달의 최미선에 이어 2020도쿄올림픽 3관왕의 안산 등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세계 최강 양궁 명문 대학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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