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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박지성 이후 12년 만에 이란 원정 골…대표팀은 무승부 - KBS뉴스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009년 박지성 이후 12년 만에 대표팀의 이란 원정 득점을 신고하며 활약했지만, 대표팀은 이란과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후반 3분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동점을 허용해 47년 동안 계속된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습니다.

이란 테헤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0대 0으로 맞선 후반 3분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원정팀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09년 2월 박지성의 득점 이후 무려 12년 만에 터진 축구대표팀의 원정 골입니다. 지난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3차전에서 극적 결승 골로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었던 손흥민은 A매치 두 경기 연속 득점을 신고하며 대표팀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대표팀은 1대 0의 리드로 47년 동안 계속된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 듯 했지만 후반 31분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이란 공격의 핵심 아즈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자한바흐시가 머리로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대표팀은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이란의 압박에 막혀 쉽지 않았고 경기 종료 직전 나상호의 기습 슈팅도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승점 1점을 추가해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최종예선 3, 4차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다음 달 11일 UAE와 16일 이라크와 최종예선 2연전을 펼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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