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세계선수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8위에 올랐습니다.
◀ 리포트 ▶
단정해진 헤어스타일처럼 차준환의 연기도 깔끔했습니다.
자신의 주특기인 쿼드러플 살코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고, 이어진 3회전 연속 점프도 깨끗했습니다.
완성도 높은 스핀 연기로 높은 레벨을 받은 차준환은 91.15점으로 8위에 올랐습니다.
개인 최고 기록인 97.33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본인의 연기에 만족한 듯 환하게 웃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은 내일 밤인데요.차준환 선수가 종합 10위 안에 들면 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하게 됩니다.
한편 여자 프리스케이팅은 내일 새벽입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예림, 이해인 선수가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했었는데요.
두 선수의 최종 순위를 합친 숫자가 13이하면 우리나라는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따게 됩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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