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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리네커도 엄지척 "손흥민, 필드에서 전율을 일으킨다" - 머니투데이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영국 축구의 '전설' 개리 리네커(61)가 토트넘 통산 100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향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EPL 17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43분 케인과의 콤비 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이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 낮게 깔아준 공을 손흥민이 쇄도하며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치른 253번째 경기 만에 세운 기록.

나아가 이번 시즌 EPL 12호골을 신고,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3골)에 단독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5번째 골이다.

토트넘 출신이기도 한 리네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서 100번째 득점을 한 손흥민을 정말 축하한다"고 엄지를 세웠다.

그는 "손흥민은 영국 축구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면서 "필드에서 전율을 일으킨다. (그 모습을 보니)매우 기쁘다"고 호평했다.

토트넘 구단도 손흥민의 득점 이후 SNS를 통해 "쏘니의 100번째 골을 축하한다"며 그가 그 동안 토트넘 입단 이후 보여줬던 세리머니 사진 등을 모아 게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서 기쁘고 토트넘에서 100번째 득점을 넣은 것이 영광스럽다"며 "이곳에서 세운 업적이 자랑스럽다. 좋은 동료들 덕분이다. 모든 토트넘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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