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연속 무패(8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리버풀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0-21 EPL 17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10경기에서 8승2무의 무패를 질주한 맨유는 10승3무3패(승점33‧골득실9)를 기록, 9승6무1패(승점33‧골득실17)인 선두 리버풀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를 마크했다. 아스톤 빌라는 8승2무5패(승점26‧골득실13)로 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전반 40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개인 SNS에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해 3경기 출전 금지를 당한 에디손 카바니 대신 최전방을 맡은 안소니 마샬이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다. 마샬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아론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톤빌라는 후반 1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잭 그릴리쉬가 반대편으로 넘겨준 공을 베르트랑 트라오레가 잡은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3분 뒤 맨유는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결승골을 기록했다.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토마스 수첵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웃었다.
최근 4경기에서 3무1패로 승리가 없던 웨스트햄은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7승5무5패(승점26‧골득실3)로 10위를 마크했다. 에버턴은 9승2무5패(승점29)로 4위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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