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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올해 마지막 경기 연기 가능…풀럼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뉴스1

31일 오전 3시에 열릴 예정인 토트넘과 풀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될 수 있다. © AFP=뉴스1

토트넘의 2020년 마지막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스카이 스포츠, 디 애슬래틱 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토트넘과 풀럼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풀럼전 경기가 연기된다면 올 시즌 EPL에서만 3번째 취소다. 지난 5일 뉴캐슬-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는 뉴캐슬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 3일 전 취소됐다. 그리고 지난 29일 맨체스터 시티-에버턴의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와 경기 4시간 전에 취소되기도 했다.

현재 EPL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EPL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EPL의 총 1479명의 선수, 스태프를 대상으로 제 17차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올 시즌 진행한 검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에는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국 정부는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을 완전히 봉쇄하기 위해 경계 단계를 4단계로 조정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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