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 결승골… 맨체스터시티, EPL 10연승 질주 - 문화일보

맨체스터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연승을 질주했다.

맨체스터시티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1-0으로 눌렀다. 필 포든이 결승골을 넣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달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10연승을 달렸고, 16승 2무 2패(승점 50)가 돼 2위 첼시(12승 6무 2패·승점 42)와 간격을 승점 8로 벌렸다.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었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포든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포든은 오프사이드 반칙을 저지른 것처럼 보였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득점을 인정받았다. 2021년 마지막 경기에서 이긴 맨체스터시티는 새해 첫날 아스널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반면 2위 첼시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전반 28분 로멜루 루카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6분 대니 웰벡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첼시는 다음 달 3일 3위 리버풀(12승 5무 2패·승점 41)과 홈경기를 치른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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