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성공률 97%'… 김민재 맹활약, 페네르바체 2-0 승리 - 머니S - Money S

김민재의 소속팀 페네르바체가 27일(한국시각) 2021-22시즌 수페르리그 19라운드 말타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트위터

김민재가 활약한 페네르바체가 승리했다.

페네르바체는 27일(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페네르바흐체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수페르리그 19라운드 말타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공식전 4경기 무승을 끊어낸 페네르바체는 승점 32점(9승5무5패)을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페네르바체는 초반부터 말타이스포르를 몰아부쳤다. 전반 10분 메르트 하칸의 패스를 받은 필립 노박이 간결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른 시간 앞서나간 페네르바체는 전반전을 그대로 1-0으로 마무리 지었다.

말타이스포르 역시 반격에 나섰으나 연이은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1골차 리드를 이어가던 페네르바체는 후반 28분 추가골을 넣었다. 에네르 발렌시아의 패스를 받은 펠카스가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김민재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74회의 볼 터치와 패스성공률 97%의 안정적 빌드업을 과시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나가자 후반 35분 마르셀 티서랑과 교체되며 체력을 안배했다.

페네르바체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고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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