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부임에 토트넘이 술렁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과 오는 2023년 6월까지 계약했다. 콘테는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41억 원)를 받고, 선수선발에도 큰 권한을 부여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감독대행 체재로 시즌을 마쳤다. 여러 감독을 고려했지만 선택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였다. 하지만 산투는 기대이하의 성적을 남겼고, 결국 경질됐다. 토트넘은 3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 5승5패로 9위다.
콘테는 유벤투스에서 리그 3연패를 이뤘고, 2017년 첼시를 우승으로 이끈 명장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인터 밀란에게 우승을 안기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콘테의 부임에 토트넘 한국어 SNS 계정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님!! 환영합니다!!"라는 한국어 메시지를 올리며 반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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