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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단장, 맨유전 도중 누누 경질 결심?...2번째 실점 후 경기장 떠났다 - 인터풋볼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한국시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토트넘 임기 종료를 앞당긴 것은 에딘손 카바니의 골이었다. 파라티치 단장은 맨유전에서 해당 실점 장면을 본 뒤 경기장을 나갔고 돌아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결국 누누 감독을 경질했다. 누누 감독을 올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을 떠나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시작은 좋았다. 누누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압하는 등 초반 3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아스널에 연달아 패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3 패배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2년 계약을 맺었던 누누 감독은 부임 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후보로 콘테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 등을 이끌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를 이끌고 EPL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도 있다. 지난 시즌 역시 인터밀란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파라티치 단장이 맨유와의 경기 도중 이미 인내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풋볼런던'의 알래스데어 골드 기자는 "파라티치 단장이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 도중 후반 19분 카바니의 추가골이 나오자 경기장을 뛰쳐 나갔다"고 밝혔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 39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가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19분 카바니의 골이 나오면서 격차는 2점 차로 벌어졌고, 후반 41분에는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했다. 이날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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