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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환승연애', MZ세대에 공감+설렘 안기며 유종의 미 - 스포티비뉴스

▲ '환승연애'가 1일 방송으로 막을 내렸다. 제공|티빙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환승연애’가 출연자들의 3주간의 여정을 통해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완성했다.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15화에서는 출연자들이 자신의 진짜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출연자들은 3주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이들의 마음의 가닥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할 즈음, 서로에게만 집중할 수 있게 된 순간 반전이 시작되며 애써 정립됐던 관계들에 틈과 균열이 시작돼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게 마련된 비밀 데이트를 통해 출연자들은 한층 과감하고 솔직한 행보를 이어가 결말을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게 했다. 그리고 최종 선택 디데이. 출연자들은 한 공간에서 다 함께 치열한 사랑을 했던 만큼 가장 어른 답고 예의 있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확고한 결정을 내리며 마지막을 마무리했다.

‘환승연애’는 헤어진 연인들이 한 집에 모였을 때 일어나는 쉽게 상상 하기 어려운 스토리를 이용해 사랑의 가장 깊숙하고 현실적인 이면을 맞닥뜨리게 했다. 저마다의 이유로 만나고 헤어진 연인들은 완벽하게 비워내지 못했던 마음을 정리하거나 다시 채우기 위해 노력했고, 보는 이들은 각자 자신이 겪었던 아픔, 사랑에 이입하며 울고 웃었다.

특히 ‘환승연애’ 제작진은 다른 연애 리얼 예능프로그램과는 다른 결의 연출로 매회 놀라움을 안겼다. 기존의 틀을 깨는 신선함을 가져가는 동시에 연인들의 이별과 새로운 만남을 현실적이면서도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섬세한 연출력을 발휘한 것. 무엇보다 다양한 상황에 희로애락을 담은 음악을 통해 한층 더 영상에 몰입하게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다양한 연령대, 연애 기간의 출연자들이 자신들의 서사를 풀어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과정에서 오는 진정성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되며 매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보는 이들이 흐름을 잃지 않고 출연자들의 서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 김윤주는 가장 솔직한 시간을 보낸 출연자들의 모습에 울고 웃으며 이들의 마음을 대변했고 패널로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부합하듯 ‘환승연애’는 방송 전부터 최종화가 마무리 될 때까지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며 연애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환승연애’ 1화 에피소드 풀 버전은 360만 뷰를 돌파, 입소문을 타고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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