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 새로운 편셰프 추상미부터 기태영의 아내 유진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방문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 ‘라면 전쟁’이 이어졌다. 100회 특집인 만큼 이경규, 이영자, 류수영, 정상훈 등 역대급 라인업의 편셰프들이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특별한 스타들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100회 특집 ‘라면 전쟁’을 장식할 새로운 편셰프 추상미가 공개됐다. 대표적인 카리스마 배우 추상미는 ‘편스토랑’을 통해 남편 이석준, 11살 아들 지명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서로에게 깜짝 놀랄 정도로 솔직하면서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애교 만점 귀염둥이 아들 지명이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불렀다.
추상미 가족의 불 같은 식성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렸을 때부터 청양고추를 먹었다는 이석준과 지명이는 ‘매운맛 러버’라고 했다. 이에 추상미는 청양고추 오일, 청양고추 소금 등을 활용해 매운맛 요리를 만들었다. 여기에 요리 중간중간 포착된 추상미의 반전 허당 매력, 추상미-이석준 부부의 요리 대결은 웃음을 자아냈다.주요기사
유진은 남편 기태영과 함께 정식으로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그간 ‘편스토랑’에서는 유진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으로 집을 비운 동안 요리, 살림, 육아를 책임지는 기태영의 일상을 보여줬다.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피곤해하던 기태영은 유진이 돌아오자 화사한 낯빛으로 등장했다. 또 “우리 유진이”라고 아내 이름을 입이 닳도록 불러, 연예계 대표 사랑꾼임을 입증했다.무엇보다 기태영-유진 부부의 달달한 스킨십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영화 ‘사랑과 영혼’ 명장면 못지않은 ‘백허그 핸드드립’ 스킨십을 보여준 것. 자연스럽게 유진의 뒤에 선 채 팔을 길게 두르는 기태영의 모습에 모두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경규는 “저게 진정한 삶인가”라며 불만을 토로했을 정도. 결혼 12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 같은 부부의 모습이었다.또 기태영이 “사람들이 나는 안 바쁜 줄 알더라. 나도 일한다. 나도 바쁘다”고 귀엽게 불만을 토로하고, 그런 기태영의 서운함을 알아챈 유진이 “이제부터 기태영에게 오래 쉰다는 말 금지”라고 말하는 모습은 웃음을 불렀다. 하지만 이내 유진이 “기태영이 아니었으면 ‘펜트하우스’ 오윤희는 없었다”고 고마움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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