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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전 부인 박유선이 시동생이던 故 이현배 이름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박유선 인스타그램

그룹 DJ DOC 이하늘 전처 박유선

그룹 DJ DOC 이하늘의 전처 박유선이 시동생이었던 그룹 45RPM 故 이현배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유선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공동구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이현배 이름으로 기부하려고 한다”는 글을 적었다.

그는 “많은 분이 관심 가져주셔서 가능했던 공구였고, 그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현배 오빠의 선한 영향력을 좋은 곳에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앞으로 살면서 경제활동을 하고 또 언젠가 기부를 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도 이번만큼 값지고 의미 있는 기부는 없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기부하는 모습, 또 활짝 웃는 얼굴로 피드 업데이트하겠다”라며 “세상에 마음 따뜻한 사람이 많다는 것, 아직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에 사는 게 힘들어도 항상 행복의 가치를 잃지 말고 살아가도록 우리 모두 파이팅하자”라고 덧붙였다.

2018년 11년 열애 끝에 이하늘과 결혼한 박유선은 1년 반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는 등 이혼 후에도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보여 줬다. 이는 이하늘의 친동생 故 이현배도 마찬가지였다.

故 이현배는 지난달 17일 제주도 거주 중 숨을 거뒀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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