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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케인, 무리뉴 경질 타이밍에 상심했다” - Goal.com

손흥민과 케인이 무리뉴 경질 타이밍에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질 타이밍에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사전에 언질을 받은 것이 아닌 뉴스를 보고 경질 소식을 알았다고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은 무리뉴의 경질 타이밍에 상심했다”며 “이들은 미디어를 통해 경질 소식을 접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2019년 11월, 포체티노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약 1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놓여있다.

토트넘은 오는 주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충격요법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손흥민과 케인에게 달갑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2주 전만 하더라도 레비 회장은 시즌 종료 이전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에버턴과 비기고, 4위 웨스트 햄과 승점이 벌어지며 구디슨 파크 원정 다녀오던 날 레비 회장이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비 회장에게 6위권 밖에서 시즌이 끝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무리뉴 경질은 카라바오컵 결승전 앞두고 선수단에 심리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무리뉴를 경질하는 것에 대한 비용이 비싸다. 하지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면 상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텔레그래프’는 선수단 내 소식도 상세히 전했다. 이들은 “케인과 손흥민은 무리뉴의 경질 타이밍에 상심(upset)했다”면서 “레비 회장은 메이슨이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무리뉴는 전체 선수단의 지지를 잃은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무리뉴의 첫 경기 이후부터 선수단에 분열이 왔다. 그가 알리를 하프타임에 교체했을 때 그랬다. 알리 이외에도 로즈, 윙크스, 베르바인, 오리에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쩌면 베일과도 사이가 안 좋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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