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토트넘의 일정이 유리하다고 주장했는데 무리뉴가 이를 비웃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을 이끄는 조제 무리뉴(58) 감독은 독설가로 유명하다. 아스널은 괜히 경기 일정을 들먹였다가 본전도 못 찾았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15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격돌한다. 이에 앞서 12일 새벽 나란히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다나모 자그레브를 홈으로 불러 들이지만 아스널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그리스 원정을 떠난다.
계속 홈에 있는 토트넘이 편안한 게 사실이다.
더 선은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일정 탓에 토트넘전이 불리해졌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는 이에 대해 콧방귀를 끼었다. 지난해 12월 정확히 반대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무리뉴는 "12월 7일 우리는 아스널 홈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그 전에 4일 아스널은 라피드 빈과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했죠. 우리는 그날 오스트리아 원정을 다녀왔습니다. 런던에 도착하니 새벽 3시였습니다. 그래서 아스널이 유리했겠죠?"라 반문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맞대결은 토트넘이 2-0으로 완승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한 골씩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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