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계 싸움 서열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윤석민이 출연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김동현에게 “줄리엔 강 때문에 밤잠을 못 이뤘다고?”라고 물었다. 앞서 줄리엔 강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예계 싸움 서열을 묻자 1위 마동석, 2위, 이재윤, 3위 윤형빈, 4위 김종국, 5위 강호동을 꼽았다.
김동현은 “나도 그 방송을 봤는데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누가 이기냐고 물어보더라. 물어보는 거 자체가 내가 잠이 오겠냐”고 말했다. 김동현은 “굳이 구분하자면 줄리엔 강은 인간계”라고 말했다. 이어 “줄리엔 강에게 화난 게 아니다. 사람들이 물어보고 하는 게 기분이 좀 그렇다”며 프로 선수의 기량을 의심받는 게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출연진은 김동현에게 추성훈 선수와는 어떤지 물었다. 김동현은 “가까운 친한 형이다. 형이니까 진다고 해야죠”라고 답했다.
MC들은 김동현에게 연예계 싸움 서열 순위를 질문했다. 김동현은 “줄리엔 강이 운동하는 건 알지만 본 적이 없다. 누군가와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skyb1842@mk.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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