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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EU, 7월 비즈니스 활동지수 개선…경기 회복 기대 - 글로벌이코노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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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감소한 7월 유로존 비즈니스 활동이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유로존 경제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7월에 유로존 비즈니스 활동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로이터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경제 건전성을 나타내는 IHS 마킷의 유로존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월 48.5에서 7월 54.8로 2018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의 전망치였던 51.1를 크게 앞섰다.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 지역 전역의 기업들은 3분기에 고무적인 출발을 보였으며, 7월에 코로나19 봉쇄령이 완화되고 경제가 재개됨에 따라 생산량이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합 구매관리자지수는 3월 이후 성장을 수축과 구분하는 50선을 밑돌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역으로의 복귀는 수조 유로를 경제에 쏟아부은 유럽 각국 정부 정책 입안자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빠진 회원국들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7500억 유로(약 1030조 원) 규모의 경제회복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대규모 기금을 마련해 회원국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사업·사업활동 지수 예비치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인 47.0에서 52.7로 상승했다.

정부의 봉쇄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6월의 48.3에 비해 55.1을 기록했다.

생산물가지수 예비치는 46.3에서 48.1로 상승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2019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깨진 47.4에서 51.1로 올라 성장세로 돌아섰다.

윌리엄슨은 "회복세가 계속 회복되어야 하지만 실업률 증가와 대차대조표 손상, 지속적인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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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4, 2020 at 07:0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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